저는 캡처프로그램을 굉장히 많이 사용합니다. 보고서를 쓸 때도 사용하고, 기억하고 싶은 정보들을 이미지로 저장하는 데에도 사용합니다.
윈도 환경에서는 <픽픽>이라는 거의 완전체 프로그램이 있어서 잘 사용 중인데, 맥에서는 지원되지 않아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야 했습니다.
기본 맥의 캡처 프로그램도 좋지만 그림을 기능이 부족하여 사용프로그램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중 제 마음에 쏙 든 앱이 하나 있었습니다.
모노스냅인데요 우선 큰 장점은 무료입니다.
https://apps.apple.com/kr/app/monosnap-screenshot-editor/id540348655?mt=12
기본적인 ui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기능
- 이미지를 자를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리사이즈할 수 있습니다.
- 직선, 원 사각형을 채워진 상태로 또는 테두리만 그릴 수 있습니다. 각 도형의 색상 또한 임의로 변경 가능합니다. 선의 두께 조절도 가능합니다.
- 자유곡선, 화살표, 화살표 달린 텍스트, 텍스트를 넣을 수 있습니다. 글자의 크기와 화살표 굵기도 변경 가능합니다.
- 모자이크 (블러처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 외부 프로그램으로 내보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리 보기 뿐만 아니라 설정에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기존 캡처에 캡처를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 아이콘을 클릭하면 현재 캡쳐한 상태에서 아래에 캡쳐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비디오 캡처도 가능합니다. 다만, 무료 버전에서는 5분 제한이 있어 무제한으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 구매해야 합니다.
추가설정
상단바에 모노스냅 아이콘을 클릭하면 더 많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 캡처 후 편집기를 열건지 저장할 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내보내기를 어떤 프로그램으로 할 건지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저장 파일 포맷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파일 이름 포맷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각종 캡처 메뉴의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의 폰트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정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주어서 저는 이 프로그램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크기를 수치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드래그 바로 지정한다는 점,
번호 매기기 스탬프가 없어 텍스트를 일일이 입력해야 한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무료 버전에 이렇게 가볍고, 특히 가상머신에서 캡처가 자유자재로 되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기존 윈도에서는 vmware를 캡처하려면 꼭 바탕화면을 한번 클릭해서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에서 캡처를 해야 했었는데요,
맥의 특징인진 몰라도 가상머신을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단축키를 입력하면 바로 캡처를 할 수 있어서 포스팅하는데 정말 편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맥 캡쳐프로그램으로 모노스냅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